JDI의 Full Active 디스플레이 소개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0926-00000096-impress-sci

 

지난 9월 26일, 일본 JDI(일본디스플레이)는 4면 베젤리스를 구현한 LCD기반 Full Active 디스플레이의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Full Active 디스플레이의 특징은 위 프레젠테이션 이미지와 같이 Borderless, Seamless, Expansion을 장점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베젤폭 0.5~0.6mm 정도로 베젤을 축소하고 화면을 넓히는 것으로 동일인치 기준 단말기 전체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되고, 증강현실 기능 구현시 보다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여러개 나열하더라도 화면의 경계가 눈에 덜 튀어서 마치 한 장의 큰 디스플레이인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LGD(LG디스플레이)의 유기EL 디스플레이(OLED)를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수급문제로 계약을 파기한 샤오미가 대체재로 선택한 것이 바로 JDI의 Full Active 디스플레이로 Mi MIX2에 탑재되었습니다.

 

5.99인치 2160X1440 IPS LCD Full Active 디스플레이가 채용되었으며, 발표회장에는 Mi MIX2의 실기가 전시되었습니다.

 

Full Active 디스플레이는 2016년 8월 개발을 시작해서 2017년 6월부터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유리기판이 아닌 플라스틱 기판을 채용하여 굽힐 수 있는 Full Active Flex 디스플레이의 개발도 발표했으나 해결해야할 과제가 남아있어서 양산에는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Full Active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종래의 16:9가 아닌 삼성, LG, 샤오미 등에서 채용하기 시작한 18:9 비율로 생산되고 있는데, 한 화면에 2개 이상의 앱이나 컨텐츠를 띄우는 멀티태스킹에 특화되어 있기에 단말기 업체와의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화면비 19:9, 20:9에 이르는 제품에도 현재 대응 가능하며, 자동차 백미러, 2 in 1 PC, VR등에 사용되는 HMD용 디스플레이에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별도로 이 Full Active 디스플레이에 대해 미국 애플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