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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소식 길잡이
미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슈퍼 볼케이노, 수십년내에 분화 가능성도 본문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71016-00010000-nknatiogeo-sctch
지금 현재는 조용하기만 한 미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슈퍼 볼케이노이지만, 지금까지의 예상과 달리 급속도로 마그마가 차오르고 있어서 분화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슈퍼 볼케이노가 가장 최근 대분화를 일으켰던 것은 약 63만년 전으로, 미 애리조나주립대학의 연구팀이 이 분화로 분출된 화산재의 화석에 포함된 광물을 분석하여 내린 결론은, 마그마 챔버에 2차례에 걸쳐 마그마가 흘러들어온 결과 화산이 잠에서 깨어나 분화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불안한 점은 불과 수십년만에 광물의 온도나 조성에 중요한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 지질학자들은 여지껏 일련의 변화는 수세기에 걸쳐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2013년의 한 연구에서는 슈퍼 볼케이노의 지하에 있는 마그마 챔버는 이전에 추측한 것 보다도 2.5배나 크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마그마 챔버는 초거대 분화가 일어날 때마다 텅비게 된다고 여겨졌기에 마그마가 다시금 차오르는데에는 긴 세월이 소요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애리조나주립대학의 연구결과만 보자면 마그마 챔버는 급속도로 채워지기에 지질학적 관점으로는 순식간이라고 할 수 있는 단기간에 슈퍼 볼케이노가 다시금 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한나 샴루씨는 뉴욕타임즈지의 취재때, "조용했던 화산이 이렇게나 단기간에 언제 분화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로 변화한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실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지질조사국의 옐로스톤 화산관측소 소속 과학자인 마이클 폴랜드씨는 옐로스톤은 세계에서 가장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는 화산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여러종류의 센서나 위성이 항상 변화를 주시하고 있지만, 초거대화산이 지금 바로 위협을 가져올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은 그 대부분이 과거의 가혹한 지질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유명한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이나 프리즈매틱 열수천은 현재 진행중인 지열활동이 가져온 산물이지만, 이 지열활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마그마 상승류입니다.
약 63만년전, 슈퍼 볼케이노가 분화하면서 방대한 양의 용암과 화산재를 분출하여, 옐로스톤 칼데라가 형성되었습니다. 옐로스톤 칼데라는 직경이 65km에 달하는 분지로, 그 한복판에 현재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대부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석 참고)
샴루씨와 동료인 크리스티 틸씨는 이 분화로 분출된 화산재 퇴적물을 분석하여 8월에 개최된 화산학회에서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화석화된 화산재 퇴적물은 지금까지도 널리 조사되고 있는데, 이 슈퍼 볼케이노는 과거 약 2백만년 동안 이 분화 이외에 적어도 2회의 비슷한 규모의 초거대 분화를 일으킨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이후 부터는 슈퍼 볼케이노는 거의 휴지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소규모 분화나 지진이 일어나서 칼데라가 용암이나 화산재로 가득찬 적은 있어도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분화가 있었던 것은 약 7만년 전의 일입니다.
2011년에는 마그마 챔버를 덮고 있는 지면이 약 7년마다 최대 25cm 솟아오르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화산활동을 연구하는 유타대학의 밥 스미스씨는 당시 "이는 놀라울 정도의 융기입니다. 범위가 너무나 넓고 그 속도 또한 너무 빠릅니다." 라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에 말했습니다.
스미스씨는 거기에 덧붙여서 융기를 일으킨 마그마 챔버가 매우 깊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당장 파멸적인 분화가 일어날 염려는 없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오히려, 칼데라의 온화한 "호흡"이 슈퍼 볼케이노의 거동에 관련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해주었다고 스미스씨는 감사해 하고 있었습니다.
2012년에는 별도의 연구팀이 과거에 일어난 초거대 분화중 적어도 한 번은 실제로는 2번에 걸친 분화였을지도 모른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대규모 분화가 여지껏 알려져 있던 것보다 빈번히 일어났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휴지상태에 있는 이 슈퍼 볼케이노를 연구하는 거의 모두가 다음 대규모 분화가 정확히 언제 일어날지 알 방법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매년, 대략적인 예측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또다시 초거대 분화가 일어날 확률은 73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이는 파멸적인 소행성 충돌이 일어날 확률과 거의 유사한 수치입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내 그랜드 프리즈매틱 열수천 항공사진
주석 - 원문은 영문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일문으로 각색/번역한 기사이고, 이글은 이를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글입니다.
일문 원문은 イエローストーン・カルデラは直径65キロ弱のくぼ地で、その中に現在のイエローストーン国立公園の大部分がある。
라고 적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위의 2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첫번째에선 파란색 경계선, 두번째에선 회색경계선이 옐로스톤 국립공원 경계범위이고
첫번째에서 보라색 경계선, 두번째에선 분홍빛 자주색을 띈 경계선이 현재의 옐로스톤 칼데라... 그리고
첫번째에서 녹색 경계선, 두번째에선 하늘색 경계선이 현재 칼데라 이전에 존재했던 옛 칼데라의 범위입니다.
즉, 옐로스톤 칼데라 내에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있는 게 아니라, 반대로 옐로스톤 국립공원 가운데 상당범위에 걸쳐 칼데라가 위치한다가
맞을 듯 하며 이는 영문에서 일문 번역시 오역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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