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착륙한 미군 MV-22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공항 장기체류 언제까지?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1003-00151185-okinawat-oki

 

 

지난달 9월 29일 주일 미해병대 후텐마 기지 소속 MV-22가 오키나와 이시가키공항에 긴급착륙한 이후 현재까지 장기체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체넘버 02번 기체와 03번 기체가 함께 긴급착륙하게 되었는데, 두 기체는 지난 29일 필리핀으로 비행 중 03번기에 고장을 알리는 경고등이 켜졌고, 02번기는 고장은 아니지만 트랜스미션 오일 부족으로 점검이 필요하였기에 두 기체 모두 이시가키 공항에 예방착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긴급착륙한 두 기체의 점검을 위해 기체넘버가 11번인 오스프리가 이시가키 공항에 필요자재를 싣고 착륙했는데, 이 11번 기체는 지난 8월 큐슈 오이타공항에 긴급착륙한 전력이 있는 기체였습니다.

 

10월 2일 오후 6시 반 즈음에 02번 기체는 엔진점검을 마친 후 이시가키 공항을 이륙, 후텐마 기지로 돌아갔으나 03번 기체의 경우 언제 이륙가능하게 될 지 확답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스프리에 탑승했던 병력중 약 절반은 공중급유수송기 KC-130으로 갈아타고 당초 목적지였던 필리핀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오스프리 3기가 동시에 민간공항에 주기되어 있는 모습

1기는 기체고장, 1기는 트랜스미션 오일 부족으로 긴급착륙. 나머지 기체는 이 두 기체를 정비하기 위한 물자를 싣고 착륙

 

 

오키나와 현 이시가키 섬 소재 이시가키 공항 위치

 

오키나와 본섬 소재 후텐마 기지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