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공군
벨기에정부, 자국의 차기 전투기 사업에 대한 프랑스 제안에 의구심
donggramy
2017. 10. 6. 02:28
출처 :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belgium-casts-doubts-on-rafale-offer-441858/
벨기에 의회에서 자국의 차기 전투기 사업과 관련한 질문을 받게된 국방장관은 프랑스측이 RFP(제안요청서 : Request For Proposal)에 적절한 회신을 보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종선정 평가를 위해 RFP를 통해 요청한 164가지 질의에 대해 하나도 답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프랑스 국방장관측 회신 내용은 벨기에 차기 전투기 사업에서 라팔을 선정에 따른 프랑스-벨기에 양국사이의 군사적/산업적 파트너십을 제안해왔다고 합니다.
벨기에측은 프랑스 측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구하는 중인데, 라팔을 사업 입찰 배제여부를 최종 결정할 정부측에 10월 말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벨기에는 현재 보유중인 F-16A/B 54기를 대체할 차기 전투기 사업을 진행중에 있는데, 34기의 신조기체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2023년부터 인도받기 시작해서 2025년에는 작전수행이 가능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상 기종으로는 에어버스 디펜스 부문의 유로파이터와 프랑스 닷소의 라팔, 록히드마틴의 F-35 등입니다만 RFP에 적합한 제안을 해온 곳은 유로파이터와 F-35 뿐이었다고 합니다.